사진첩에 사진보다 스크린샷이 더 많은 사람이 많다. 사고 싶은 물건, 나중에 읽을 글, 맛집 주소, 레시피, 주차 위치까지 일단 캡처한다. 문제는 나중에 찾지 못한다는 점이다.
Pool 같은 스크린샷 정리 앱이 관심을 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TechCrunch 보도에 따르면 Pool은 스크린샷 속 상품이나 레시피, 장소를 구조화하고 원래 링크를 찾아주는 방향을 강조한다. 단순히 이미지를 폴더로 나누는 앱이 아니라, 캡처한 이유를 다시 행동으로 이어주는 앱에 가깝다.
이 흐름은 mymind, Fabric, Raindrop 같은 AI 북마크 도구와도 이어진다. Raindrop은 전통적인 북마크 관리에 가깝고, mymind는 폴더와 태그를 줄이고 AI가 자동 분류하는 방향이다. Fabric은 링크, 이미지, 파일을 검색 가능한 작업 공간으로 묶는 쪽을 강조한다.
커뮤니티 사용기에서도 정답은 갈린다. 어떤 이용자는 mymind의 시각적 저장 경험을 좋아했고, 다른 이용자는 Fabric이 이미지와 북마크를 함께 비교해주는 점을 장점으로 봤다. 아직 완벽한 앱은 없지만 방향은 분명하다. 저장 앱은 “내가 분류하는 앱”에서 “AI가 다시 찾아주는 앱”으로 움직이고 있다.
다만 사진첩 접근 권한은 반드시 봐야 한다. 스크린샷에는 신분증, 주소, 결제 화면, 대화 캡처도 섞여 있을 수 있다. 처음에는 제한된 사진만 허용해 테스트하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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