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냉장고에 닭가슴살과 채소가 남았다는 사실은 기억나지만, 조리 시간과 온도를 찾을 기운은 없는 저녁이 있다. 재료를 말하면 메뉴를 짜고 오븐 설정까지 알아서 바꿔 주는 기계라면 솔깃하다. Brisk It이 CES 2026에서 공개한 Neoma AI Countertop Oven이 바로 그런 장면을 겨냥한다.
발표된 기능은 어디까지인가
보도된 설명에 따르면 Neoma는 Brisk It의 Vera AI를 실내용 조리기기로 옮긴 제품이다. 사용자의 기호, 식단 조건, 예산을 반영해 메뉴와 장보기 목록을 제안하고 앱으로 조리 단계를 안내하거나 자동 모드로 굽는다는 구상이다. 에어프라이, 베이킹, 로스팅 같은 조리 모드와 90~450℉ 온도 범위도 소개됐다. 회사가 AI 제어 그릴에서 쌓은 경험을 주방 조리대로 확장한다는 이야기다.
다만 “맛을 최대화한다”, “장보기부터 조리까지 해결한다” 같은 표현은 제조사와 전시 보도에서 제시한 목표다. 실제 가정에서 다양한 재료를 얼마나 정확히 인식하고, 음식 두께나 양에 맞춰 온도를 안정적으로 조절하는지는 독립적인 장기 사용 평가가 필요한 부분이다.
공개와 출시는 같은 말이 아니다
CES 당시 기사들은 2026년 2월 킥스타터, 봄 출시, 약 500달러 가격을 전했다. 일부 보도는 이후 구독 방식도 언급했다. 그러나 2026년 6월 28일 기준으로 확인 가능한 Brisk It 공식 판매 목록에서는 Neoma의 일반 판매 제품 페이지를 찾기 어렵고, 예고된 킥스타터 진행도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다. 따라서 현재는 ‘출시된 추천 제품’보다 ‘발표된 제품 계획’으로 보는 편이 정확하다.
구매 전 확인할 세 가지
실판매가 시작되면 배송 시점과 환불 조건, AI 기능의 구독료 유무, 카메라·식단 데이터의 저장 위치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자동 조리라도 식재료 손질과 투입은 사람이 해야 하며, 발열 기기인 만큼 원격 제어의 안전장치도 중요하다. 지금 단계에서는 예약금이나 비공식 판매글보다 제조사의 정식 제품 페이지와 실제 리뷰가 나온 뒤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https://www.tomsguide.com/home/kitchen-dining/brisk-its-new-neoma-countertop-oven-brings-its-ai-powered-cooking-indoors-for-the-first-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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