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면접 답을 대신 알려준다는 말은 솔깃하다. 질문을 듣고 바로 옆에서 AI가 답변 힌트를 준다면 실력이 더 좋아 보일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Cluely를 검색하는 사람 중에는 “면접에서 실제로 쓸 수 있나?”를 궁금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면접은 단순한 회의가 아니라 평가 상황이다. 회사가 허용하지 않은 보조 도구를 몰래 쓰는 것은 신뢰와 윤리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글은 Cluely 사용을 권장하려는 것이 아니라 공개 후기와 기능 설명을 바탕으로 기대를 낮춰야 하는 이유를 정리하는 글이다.
Cluely는 화면과 오디오를 바탕으로 실시간 도움을 주는 오버레이형 AI 도구다. 공식 사이트는 회의 노트, 실시간 전사, 회의 요약, AI 응답을 강조한다. 과거 바이럴 과정에서 “cheat on everything”, “undetectable AI” 이미지가 붙었다.
후기는 갈린다. Reddit에는 코딩 인터뷰에서 빠르게 답이 나와 도움이 됐다는 후기도 있지만, 느리거나 틀린 답이 나오고 버튼이나 오디오 문제가 있었다는 반응도 있다. The Verge의 사용기도 실제 상황에서 기대만큼 매끄럽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설령 기술이 잘 작동해도 문제가 남는다. 면접은 후보자의 실제 판단력과 의사소통을 보는 자리다. 몰래 쓰는 도구로 접근하면 잘 작동해도 위험하고, 잘못 작동하면 더 위험하다.
현실적인 활용은 면접 전 연습이다. 예상 질문을 만들고, 내 답변을 요약하고, STAR 방식으로 정리하고, 1분 안에 말할 수 있게 다듬는 용도라면 훨씬 안전하고 실제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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