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보다가 그냥 나온 적이 있을 것이다.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잊어버리기도 한다. 그런데 얼마 뒤 LINE이나 문자로 쿠폰, 재입고, 추천 상품 알림이 오면 다시 들어가보게 된다.
エルマーケ가 제공을 시작한 “エルマAI”는 이런 재접촉을 AI로 돕는 LINE 운영 기반이다. PR TIMES 발표에 따르면 웹상의 행동 데이터를 축적·연계하고, 구매 의향이 높은 고객을 점수화해 LINE으로 다시 접근할 수 있게 지원한다.
모든 고객에게 같은 메시지를 보내면 피곤하다
마케팅 메시지가 너무 많이 오면 사람은 피로해진다. 관심 없는 쿠폰, 이미 산 상품의 광고, 무작정 보내는 이벤트 알림은 오히려 브랜드 이미지를 깎는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누구에게 언제 보내느냐다. 방금 상품을 자세히 본 사람과 몇 달째 아무 반응이 없는 사람에게 같은 메시지를 보내면 효과가 다를 수밖에 없다.
エルマAI는 이 “지금 살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찾는 데 초점을 둔다.
행동 데이터가 신호가 된다
고객이 어떤 페이지를 봤는지, 장바구니에 무엇을 넣었는지, 여러 번 방문했는지, 가격 페이지를 봤는지 같은 행동은 구매 의향의 신호가 될 수 있다.
AI는 이런 신호를 점수화해 우선순위를 정한다. 그 다음 LINE을 통해 쿠폰, 상담 안내, 추천 상품 같은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쇼핑몰 입장에서는 무작정 많이 보내는 것보다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편할 수도, 부담스러울 수도
잘 맞는 알림은 편하다. 내가 보던 상품이 할인됐거나, 장바구니에 담아둔 물건의 재고가 줄었다는 알림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너무 정확하면 부담스럽다. “내가 뭘 봤는지 다 알고 있나?”라는 느낌이 들 수 있다. AI 마케팅이 강해질수록 개인정보와 동의, 수신 설정이 중요해지는 이유다.
LINE은 일본에서 특히 강한 채널
일본에서는 LINE이 생활 인프라에 가깝다. 기업과 고객이 연결되는 채널로도 많이 쓰인다. 그래서 LINE 운영을 잘하는 것은 단순 SNS 마케팅이 아니라 CRM에 가깝다.
エルマAI 같은 도구는 광고비가 비싸지는 시대에 이미 관심을 보인 고객을 다시 붙잡는 방법을 제공한다.
AI 마케팅의 핵심은 덜 귀찮게 하는 것
AI가 마케팅에 들어오면 더 많은 메시지를 보내는 방향으로 흐르기 쉽다. 하지만 좋은 AI 마케팅은 오히려 덜 보내고, 더 맞는 순간에 보내는 쪽이어야 한다.
고객에게는 필요한 정보만 도착하고, 기업에게는 광고비 낭비가 줄어드는 방향이다.
AI가 살 마음 있는 손님을 골라낸다는 말은 편리하면서도 조심스럽다. 결국 신뢰를 잃지 않는 선에서 얼마나 적절하게 다가가느냐가 승부가 될 것이다.
참고한 자료: PR TIMES エルマAI 발표
관련 글
같은 맥락에서 이어서 읽기 좋은 글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