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자신만의 몬스터를 상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머리는 용이고, 몸은 로봇이고, 불도 뿜고, 얼음도 쏘는 그런 존재 말이다. 예전에는 공책에 그리는 상상으로 끝났지만, 이제는 생성AI가 그 몬스터를 카드처럼 만들어준다.
리틀플래닛의 키즈파크 “リトルプラネット ららぽーと沼津”가 2026년 7월 3일 리뉴얼하면서, 생성AI를 활용한 인기 어트랙션 “MAZEMON GENERATOR”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PR TIMES에 따르면 자신이 조합한 소재로 세계에 하나뿐인 몬스터 트레이딩카드를 만들고, 새 요소인 “マゼモンコロシアム”에서는 전국 파크에서 생성된 몬스터들이 총当たり 배틀에 도전한다.
AI가 아이의 상상을 카드로 만든다
MAZEMON GENERATOR의 재미는 아이가 고른 소재를 섞어 몬스터를 만든다는 점이다. 아이는 재료를 고르고, AI는 그 조합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생성한다.
그 결과물이 트레이딩카드처럼 나오면 아이에게는 “내가 만든 몬스터”가 된다. 단순히 화면 속 이미지가 아니라, 손에 쥘 수 있는 놀이가 되는 셈이다.
생성AI가 놀이공간으로 들어온다
생성AI는 집에서 이미지 만드는 도구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키즈파크에 들어오면 조금 다르게 쓰인다. 혼자 프롬프트를 쓰는 것이 아니라, 몸을 움직이고, 친구와 비교하고, 카드를 모으는 놀이가 된다.
AI가 아이의 상상을 시각화하고, 그 결과를 놀이 규칙 안으로 넣는 것이다.
전국 대전이라는 장치
새로운 マゼモンコロシアム은 전국 파크에서 생성된 몬스터들이 배틀을 벌이는 요소다. 내가 만든 몬스터가 다른 지역의 몬스터와 겨룬다는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꽤 강한 동기를 준다.
카드 수집, 캐릭터 생성, 배틀, 전국 연결. 익숙한 게임 문법에 생성AI가 들어간 형태다.
부모가 봐야 할 점
아이들이 AI로 캐릭터를 만드는 것은 즐겁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몇 가지를 봐야 한다. 어떤 이미지가 생성되는지, 개인정보가 들어가지는 않는지, 과금이나 수집 경쟁이 과해지지는 않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좋은 AI 놀이공간은 아이의 상상을 넓히면서도 안전한 경계를 마련해야 한다.
AI는 장난감이 될 수 있다
AI가 꼭 공부 도구나 업무 도구일 필요는 없다. 아이들에게 AI는 먼저 장난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 내가 고른 재료가 캐릭터가 되고, 그 캐릭터가 카드가 되고, 전국 대전에 나간다.
MAZEMON은 생성AI가 아이들의 놀이 문법 안으로 들어가는 흥미로운 사례다. AI가 상상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상상한 것을 더 빨리 눈앞에 꺼내주는 도구가 될 수 있다.
참고한 자료: PR TIMES リトルプラネット MAZEMON GENERATOR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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