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는 사진을 3장 찍으면 한 장은 눈을 감고 있다.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다. 그런데 여전히 사진만 찍으면 눈을 제대로 뜬 사진이 잘 없다. 단체사진을 찍어도, 여행지에서 찍어도, 꼭 한 장은 “다 좋은데 눈이…”가 된다.
그런데 내 아내를 위한 AI 서비스도 나왔다. 세상에는 내 아내 같은 사람이 많은가 보다. 서비스로 만들어지기까지 한 걸 보니 말이다.
OPPO Reno15 A에는 AI 사진 편집 기능이 여럿 들어간다. PR TIMES 발표에 따르면 AI 지우개, AI 보케 제거, AI 반사 제거, AI 포트레이트 글로우, 그리고 눈을 감은 사진 등을 자연스럽게 보정하는 AI 퍼펙트샷 기능이 포함된다.
사진 실패의 대부분은 작은 실수다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는 충분히 좋다. 문제는 카메라가 아니라 사람이다. 누군가는 눈을 감고, 누군가는 흔들리고, 뒤에는 모르는 사람이 지나간다. 유리창에 반사가 생기고, 역광 때문에 얼굴이 어둡게 나온다.
OPPO Reno15 A의 AI 사진 기능은 이런 생활 속 작은 실패를 고치는 데 초점을 둔다.
AI 퍼펙트샷은 누구를 위한 기능일까
AI 퍼펙트샷은 눈을 감은 사진 같은 문제를 보정하는 기능이다. 발표에 따르면 스마트폰 안의 다른 사진을 참조해 자연스럽게 보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이 필요한 순간은 명확하다. 여행 단체사진, 가족사진, 아이 사진, 결혼식 하객 사진처럼 “다시 찍기 어려운 사진”이다. 한 사람만 눈을 감았다고 모두 다시 모이기는 어렵다.
AI가 그 한 사람을 살려준다면 꽤 실용적이다.
AI 지우개보다 더 생활 밀착형일 수 있다
AI 지우개는 이미 익숙해졌다. 뒤에 지나가는 사람이나 전봇대를 지우는 기능이다. 반사 제거, 보케 제거도 편리하다.
하지만 눈 감은 사진 보정은 조금 더 감정적이다. 사진 속 사람의 표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가족사진에서 누군가의 눈이 제대로 떠 있느냐는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든다.
그래도 진짜 얼굴을 고친다는 부담
물론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다. AI가 눈을 “만든다”는 것은 결국 얼굴을 수정하는 일이다. 자연스러우면 좋지만, 어색하면 오히려 이상하다.
또 사진 보정이 너무 쉬워지면 “이 사진은 어디까지 진짜인가”라는 질문도 생긴다. 다만 일상 사진에서는 완벽한 진실보다 좋은 기억이 더 중요할 때도 있다.
내 아내 같은 사람들을 위한 AI
AI 사진 편집은 거창한 기술처럼 보이지만, 결국 사람들의 사소한 불편에서 시작한다. 눈 감은 사진, 흔들린 사진, 반사 때문에 망한 사진. 누구나 한 번쯤 겪는다.
OPPO Reno15 A의 AI 퍼펙트샷은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한 기능이다. 특히 사진만 찍으면 눈을 감는 사람과 함께 사는 사람에게는 꽤 반가운 기능이다.
참고한 자료: PR TIMES OPPO Reno15 A 발표
관련 글
같은 맥락에서 이어서 읽기 좋은 글들입니다.